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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진단, 환자 신뢰와 병원의 차별화를 이끌다”

2025년 08월 27일글쓴이 최윤주출처 덴탈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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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의 정확성, 환자 신뢰의 출발점 2004년 5월 분당에 개원한 연세고운미소치과는 9개 진료과목 전문의, 24대 진료 유니트체어, 56명의 스태프가 협력하는 대형 치과병원이다. 개원 초기부터 철저한 감염관리와 디지털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대표 치과로 성장한 이곳은 지난해 11월 국내에 정식 출시된 디디에이치(DDH)의 AI 진료지원 소프트웨어 ‘PANO(파노)’를 빠르게 도입했다. “진단의 정확성이 곧 환자 신뢰의 출발점”이라는 철학 아래, 연세고운미소치과는 현재 모든 체어에서 PANO를 활용해 AI 기반 교차 검증(Cross-check) 진단을 일상화하며 진료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바쁜 진료 속, 놓치기 쉬운 병소를 잡아내다 대형 치과의 현실은 바쁜 진료 일정 속에서 많은 환자를 진단해야 한다. PANO는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자동 업로드해 의심 병소를 표시한다. 이를 근거로 치료계획을 설명하면 환자는 자신의 구강 상태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치료 동의율과 상담 효율은 눈에 띄게 개선됐다. 김정석 원장은 “바쁜 과정에서 시진만으로는 간혹 인접면 충치나 치근단염 같은 질환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PANO를 통해 교차검증을 하면서 환자 불만이나 불편이 줄고, 새로운 치료 기회를 찾는 효과까지 생겼습니다.”라고 밝혔다. PANO 진단지원, 효율적 진료 프로세스 구축에 도움 연세고운미소치과는 도입 초기 DDH와 협력해 원격 설치와 시스템 연동을 신속히 완료했다. 이후 자체 교육자료로 스태프 교육을 진행, 곧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었다. 김정석 원장은 과거 뷰노·크레스콤과 함께 성인예측키 평가 AI를 치과계에 소개한 경험이 있어, AI에 대한 이해와 수용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이 덕분에 PANO의 AI 진단 지원 기능은 자연스럽게 진료 프로세스에 스며들었다. 환자가 쉽게 이해하는 직관적인 환자 상담 가능 가장 큰 변화는 환자와의 소통 방식이었다. 진료 화면에 표시된 AI 결과를 근거로 설명하자, 환자들은 이전보다 훨씬 쉽게 구강 상태를 이해했다. “AI가 표시한 진단 결과를 근거로 상담하니 환자들의 치료 동의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상담 시간이 단축되고, 환자 만족도는 크게 높아졌습니다.” 스태프의 설명 부담도 줄어 병원 내부의 업무 효율성 역시 개선됐다. 혁신 치과로 자리매김 통해 브랜딩 강화에 도움 분당연세고운미소치과는 지역에서 최초로 AI 진단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치과로 알려지며 혁신 치과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확보했다. 이는 신규 환자 유입뿐 아니라 기존 환자의 신뢰와 입소문으로 이어져, 병원 브랜딩과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김정석 원장은 PANO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더욱 정밀한 진단 알고리즘, 직관적이고 간결한 리포트 기능을 활용해 기존 진료 소프트웨어와의 유기적 연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진단을 도입한 첨단 디지털 치과로서,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연세고운미소치과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더욱 공고히 만들어갈 것입니다.” 연세고운미소치과의 사례는 AI 진단 도입이 단순한 신기술 적용을 넘어, 환자 신뢰 확보와 진료 프로세스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AI 기반 진료가 치과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서, 이들의 경험은 많은 임상가에게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